작업/writing1 너만의 별 001 띠리리리 띠리리리 띠리리리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눈가가 촉촉한걸 보니 또 울었나보다.그 사람이 나오는 꿈은 언제나 슬프고 아프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이 꿈을 꾸는 날에는 꼭 무슨 일이 생겼지."오늘은 조심해야지." 하며 눈가에 남은 눈물을 닦으며유진은 중얼거렸다. "오늘은 페이가 쎈 알바를 가는 날인데 실수하지 말아야지." 그 꿈을 잊으려는 듯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정리를 하고, 좋아하는 노래를 틀었다. 흥얼흥얼 따라 부르며, 어제 끓여놓은 치킨스프에 빵을 찍어먹으며 오늘 할 일을 생각했다. 머리를 단정히 묶고 검은 바지, 그레이색 터틀넥에 코트를 입고 문을 나섰다큰 사거리에서, 에밀리가 손을 흔드는게 보인다. "내가 늦지 않았지?" 가뿐 숨을 몰아쉬며 유진이 물었다. "No, 늦지 않았어.. 2025. 2. 23. 이전 1 다음 반응형